소설-인물맵-세계문학31 [등장인물/인물맵] 등대지기들 - 에마 스토넥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입니다. 스코틀랜드 앞바다에서 사라진 세명의 등대지기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도 등대지기들이 사라져버린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 요약만을 보고 굉장히 미스테리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는데요, 사실 전체적인 줄거리와 소설의 도입부는 미스테리 하지만, 미스테리함을 주제로 가져가는 소설은 아닙니다. 소설의 배경은 타워등대, 바다위 암초에 홀로 촛불처럼 나와있는 등대인데요, 이곳은 3명의 등대지기들이 등대를 지키고 있죠. 등대지기들은 총 4명인데 한명이 돌아가면서 육지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한번 등대에 가면 수십일 등대에서 근무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어느날 이 등대에 갔는데, 등대지기가 한 명.. 2022. 1. 21. [등장인물/인물맵]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입니다. 영화로도 나온 이 작품은, 초인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는 장 바스티스 그르누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굉장히 재밌으면서, 어두운 소설입니다. 우선 글자 행간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갑갑해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로 묘사자체가 어두컴컴합니다... 향수라는 제목 답게 냄새에 대한 묘사로 시작하는데요, 1700년대 파리의 지저분한 거리와 악취를 묘사합니다. 그래서... 낭만의 도시 파리가 악취의 도시로 느껴지죠... 그리고 소설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그르누이가 하는 악행이 무시무시해서 입니다. 그르누이가 가지고 있는 초인적인 후각능력은,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능.. 2022. 1. 13. [등장인물/인물맵]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한스 라트의 소설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입니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품인데요, 소설은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야콥 야코비는 심리치료사인데요,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에 걸맞지 않게, 막상 자신이 전처 엘렌과의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데요, 그때 자신이 신이라 말하는 아델 바우만이 나타나죠. 아델 바우만은 신이라도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야콥 야코비에게 심리치료를 부탁합니다. 야콥은 바우만이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점점 그와 이야기하면서 그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뭔가 이상했기 때문이죠. 야콥과 바우만의 대화를 읽으면 생각할 거리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철학의 나라 독일의 소설 답죠? 하지만, 그렇다고 시종일관 진지하지는 않습니다... 2022. 1. 6. [등장인물/인물맵] 크리스마스 캐럴 - 찰스 디킨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작품,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입니다. 그 유명한 구두쇠 "스크루지"가 나오는 소설이죠. 찰스 디킨스가 이 크리스마스 캐럴 소설을 쓴 시기에는 (1840년대)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큰 명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캐럴이 대 히트를 치면서, 크리스마스가 가족, 이웃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사랑이 가득한 명절이 되었다고 하네요. 컨텐츠의 힘을 제대로 알게해준 소설이 아닐까 하네요 ㅎㅎ 아마 너무 읽은지 오래되었거나, 아니면 너무 유명해서 굳이 소설을 읽지 않아서, 구두쇠 스크루지가 개과천선 하는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흐름은 맞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시면 재밌는 부분들을 많이 놓.. 2022. 1. 2.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