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입니다.
스코틀랜드 앞바다에서 사라진 세명의 등대지기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도 등대지기들이 사라져버린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 요약만을 보고 굉장히 미스테리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는데요,
사실 전체적인 줄거리와 소설의 도입부는 미스테리 하지만,
미스테리함을 주제로 가져가는 소설은 아닙니다.
소설의 배경은 타워등대, 바다위 암초에 홀로 촛불처럼 나와있는 등대인데요,
이곳은 3명의 등대지기들이 등대를 지키고 있죠.
등대지기들은 총 4명인데 한명이 돌아가면서 육지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한번 등대에 가면 수십일 등대에서 근무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어느날 이 등대에 갔는데, 등대지기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원인은 모른채 수십년이 흘렀고, 한 소설가가 이 사건을 조사하게되죠.
그러면서 등대지기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 인간적인 이야기들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스펙터클한 미스테리를 기대하신다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만,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성을 보여주고, 그 감성들로 스토리를 이어가기 때문에,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깊숙히 빠져들게 되실것 같습니다.
특히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서, 이야기를 하는 화자도 각 등장인물들로 번갈아가며 바꿔주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더욱 깊이 와닿게 되죠.
그럼,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등장인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서 블랙 : 수석 등대지기. 실종된 등대기지들 중 가장 고참
윌리엄 빌 워커 : 부등대원. 30대
빈센트(빈스) 본 : 임시등대원. 20대. 과거 전과가 있음
헬렌 블랙 : 아서의 아내
제니 워커 : 빌의 아내
미셸 데이비스 : 빈센트의 여자친구
댄 샤프 : 사건을 조사중인 모험소설가
조리 마틴 : 구호선의 선장
이상입니다.
자세한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등장인물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인물맵을 참고하세요!
'소설-인물맵-세계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장인물/인물맵] 꿀벌과 천둥 - 온다 리쿠 (1) | 2022.05.28 |
---|---|
[등장인물/인물맵] 톰 아저씨의 오두막 - 해리엇 비처 스토 (0) | 2022.05.10 |
[등장인물/인물맵]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4) | 2022.01.13 |
[등장인물/인물맵]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0) | 2022.01.06 |
[등장인물/인물맵] 크리스마스 캐럴 - 찰스 디킨스 (2) | 2022.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