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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인물맵] 백조와 박쥐 - 히가시노 게이고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조와 박쥐 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는 작가이긴 하지만, 추리소설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죠. 개인적으로 제가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중에서 이 백조와 박쥐를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백조와 박쥐보다 더 흡입력있는 소설도 있고, 예상하지 못하는 반전이 있는 소설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도 있었지만, 이 소설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소설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소설의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과 더불어, 어떤 선택이 더 좋은 선택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조와 박쥐라는 제목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데요, 소설 속에서 이 이유를 설명해주니, 이걸 찾아보는 것도 쏠.. 2022. 2. 4.
[등장인물/인물맵] 빌헬름 텔 - 프리드리히 폰 쉴러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프리드리히 폰 쉴러의 빌헬름 텔 입니다. 아들의 머리위에 사과를 올리고 화살을 쏴 맞추는 이야기로 유명하죠. 영화나 예능에서도 엄청나게 패러디를 많이 한 유명한 장면이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식 발음인 윌리엄 텔으로 아시는 분들도 꽤 계시죠^^) 그런데, 막상 내용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죠... 저도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사실, 빌헬름 텔이라는 인물은 전설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설화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리드리히 폰 쉴러가 이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희곡을 썼고, 그 작품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작품입니다. 과거 유럽에서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던 스위스의 자주성을 그린 작품인데요, 제국형태였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 2022. 1. 28.
[등장인물/인물맵] 등대지기들 - 에마 스토넥스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입니다. 스코틀랜드 앞바다에서 사라진 세명의 등대지기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도 등대지기들이 사라져버린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 요약만을 보고 굉장히 미스테리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는데요, 사실 전체적인 줄거리와 소설의 도입부는 미스테리 하지만, 미스테리함을 주제로 가져가는 소설은 아닙니다. 소설의 배경은 타워등대, 바다위 암초에 홀로 촛불처럼 나와있는 등대인데요, 이곳은 3명의 등대지기들이 등대를 지키고 있죠. 등대지기들은 총 4명인데 한명이 돌아가면서 육지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한번 등대에 가면 수십일 등대에서 근무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어느날 이 등대에 갔는데, 등대지기가 한 명.. 2022. 1. 21.
[등장인물/인물맵]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입니다. 영화로도 나온 이 작품은, 초인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는 장 바스티스 그르누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굉장히 재밌으면서, 어두운 소설입니다. 우선 글자 행간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갑갑해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로 묘사자체가 어두컴컴합니다... 향수라는 제목 답게 냄새에 대한 묘사로 시작하는데요, 1700년대 파리의 지저분한 거리와 악취를 묘사합니다. 그래서... 낭만의 도시 파리가 악취의 도시로 느껴지죠... 그리고 소설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그르누이가 하는 악행이 무시무시해서 입니다. 그르누이가 가지고 있는 초인적인 후각능력은,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능.. 2022. 1. 13.